'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주식시장 부진에 수익률 방어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이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최 부장은 16일 장초반 보유하고 있던 아로마소프트 주식 1만주를 전량 처분, 258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최 부장은 이어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액토즈소프트 주식 2000주를 주당 평균 1만6550원에 매입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이어 휴대폰 및 프린터의 금속프레스 부품 제조업체인 성우전자 주식을 5000주를 분할매수했다.

최 부장은 이날 누적 수익률을 74.76%로 전주말보다 0.8%포인트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2위인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과의 격차를 23.34%포인트로 벌렸다.

이선훈 팀장은 이날 보유중이던 일진디스플레이 주식 4000주 가운데 3000주를 처분, 33만원 손해봤고 손오공 주식 2000주를 추가매수해, 보유주식을 1만5000주로 늘렸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보유하고 있던 광림 주식 1만5000주를 전량 매도해 소폭 손해를 입었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에듀박스 주식 7만주를 단타로 매매해 168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