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성분명 일라프라졸)'을 12월부터 의사의 처방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해온 보험약값 협상이 최종 타결돼 국내 시판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험약값은 정당 1405원(10㎎).놀텍은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으로, 위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 치료효과가 기존 PPI계열 제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