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에쿠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의 판매도 함께 시작하며 내년 초에는 투싼ix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해 베트남 시장에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2007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시장점유율 11.7%를 기록했으며 (1만539대를 판매) 올해는 14%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현대차는 지난해 2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시아(ASEAN) 시장 확대를 위해 내년 초 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도 쏘나타와 투싼ix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