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앙숙 터키-아르메니아, 국교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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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터키와 아르메니아가 100년 가까운 반목의 시대를 접고 국교를 수립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터키와 아르메니아의 외무장관은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국교 수립 의정서와 관계발전 의정서에 서명했다.양국은 의정서가 의회 비준을 얻어 발효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국경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이날 서명식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프랑스 러시아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촉구해온 국가들의 외교 수장이 함께했다.
하지만 양국내 민족주의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분쟁 문제까지 얽혀 있어 협정 이행에는 걸림돌이 아직 남아 있다.터키의 전신인 오토만제국 시절인 1915~1917년 아르메니아인 150만명(추정)이 사망한 사건으로 약 100년 동안 터키와 아르메니아는 앙숙 관계를 이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터키와 아르메니아의 외무장관은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국교 수립 의정서와 관계발전 의정서에 서명했다.양국은 의정서가 의회 비준을 얻어 발효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국경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이날 서명식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프랑스 러시아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촉구해온 국가들의 외교 수장이 함께했다.
하지만 양국내 민족주의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분쟁 문제까지 얽혀 있어 협정 이행에는 걸림돌이 아직 남아 있다.터키의 전신인 오토만제국 시절인 1915~1917년 아르메니아인 150만명(추정)이 사망한 사건으로 약 100년 동안 터키와 아르메니아는 앙숙 관계를 이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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