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충정로 본사에서 국내 대표 식품회사 6곳과 쌀 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최원병 농협 회장과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김해관 동원F&B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가공식품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 앞으로 이들 6개 회사에 국산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이들 회사는 쌀 가공식품을 전국 2천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게 됩니다. 농협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지난해 610억원 규모였던 6개 식품회사의 쌀 구매량이 2011년까지 1천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