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수가 1년 전보다 23%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발표한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4천6백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나며 6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8월 실적으로도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각종 기관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당초보다 높여 잡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투자도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