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탑재…BMW, 지능형 개인 비서 공개 [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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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 공개
뉴 iX3에 적용…"차세대 혁신 기술"
뉴 iX3에 적용…"차세대 혁신 기술"
이와 함께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 '뉴 iX3'에 적용될 획기적인 혁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BMW는 노이어 클라쎄의 주요 기술을 2027년까지 40종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BMW, AI 기반 '지능형 개인비서' 공개
BMW는 이번 CES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을 기술적 기반으로 하는 뉴 iX3의 사용자 경험을 중점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아마존 알렉사+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BMW 지능형 개인 비서도 공개된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언어를 이용하고 스스로 응답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차량 이외의 정보와 지식까지 직관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CES에서 공개됐던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적용된 BMW 파노라믹 iDrive가 탑재된 뉴 iX3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소개될 예정이다. 뉴 iX3는 정차 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즈니+ 등의 영상 서비스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 줌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처음 지원할 계획이다.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 공개
노이어 클라쎄를 위해 개발된 6세대 BMW eDrive 기술은 고효율 전기 모터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 800V 기술로 구성된다.BMW 뉴 iX3 50 xDriv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69마력(345kW), 최대토크 65.8kg·m(645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4.9초 걸린다.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은 뒤 차축의 대폭 개선된 고효율 전기 여자식 동기 모터와 작은 크기 및 비용 절감이 특징인 앞차축의 비동기 모터로 구성된다. 노이어 클라쎄를 위해 개발된 이 구동 기술은 기존 5세대 기술 대비 에너지 손실을 40%, 무게를 10% 감소시켰다.
BMW 뉴 iX3 50 xDrive에는 108.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유럽 기준 최대 805㎞의 달릴 수 있다.
원통형 셀 기반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셀 단위 에너지 밀도를 20%, 충전 속도를 30% 향상했으며, 원통형 셀을 고전압 배터리에 직접 탑재하는 ‘셀 투 팩’ 구조로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또한 배터리를 차체 구조의 일부로 통합하는 ‘팩 투 오픈 보디’ 설계를 적용해 차체 무게를 줄였다.
BMW 뉴 iX3는 최고 400kW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800V급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유럽 기준 372㎞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는 약 21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BMW 그룹이 자체 개발한 통합 스위칭 매트릭스(switching matrix) 기반의 배터리 관리 기술을 통해 400V DC 충전기 역시 사용할 수 있으며, AC 충전은 기본 11kW, 옵션으로 22kW를 지원한다.
노이어 클라쎄의 전자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구동, 제공, 에너지 회생, 조향 기능을 총괄하는 제어 유닛으로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빠른 정보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파워트레인과 제동 시스템, 에너지 회생을 통합 관리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으며, 일상 주행에서 제동의 98%는 회생 제동으로 처리된다.
또한 BMW 뉴 iX3는 이전 세대 대비 20배 향상된 연산 성능으로 모든 자율주행 및 자동 주차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고성능 자율주행 슈퍼브레인이 탑재됐다.
BMW 심바이오틱 드라이브
BMW 뉴 iX3는 'BMW 심바이오틱 드라이브'를 운전자의 가속, 제동, 조향 제어가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한다.일례로 크루즈 컨트롤은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밟는 것만으로 해제되지 않으며, 운전자가 강하게 제동할 때만 비활성화된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역시 운전자가 약간 조향하더라도 계속해서 작동해 보다 매끄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BMW 고속도로 주행 어시스턴트를 통해 운전자는 시속 130㎞까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다.
차로 유지와 자동 차로 변경을 모두 지원하며 운전자는 사이드미러를 한 번 확인하는 간단한 시선 처리만으로 차로 변경을 허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의 경로 안내와 연동해 고속도로 분기점과 출구에서 선제적으로 차로 변경을 제안하며,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고속도로 및 시티 어시스턴트는 신호등 인식 기반 자동 정차 및 재출발 등으로 복잡한 도심 주행을 지원한다. 운전자 보조 기능은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BMW iX3의 제원 및 옵션은 시장 상황에 따라 도입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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