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3대그룹(삼성, 현대, LG)의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하이 3대그룹 플러스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를 14일 출시했다.

‘하이 3대그룹 플러스 펀드’는 국내 산업군별 업종 1위의 대표기업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3대그룹과 과거 3대그룹에 속했던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다.

3대그룹 계열사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과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정보기술(IT),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소재 섹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은미 하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3대그룹 계열사들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보였고, 오히려 경쟁력과 회사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앞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보다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 3대그룹 플러스 펀드’는 주식형 뿐만 아니라 혼합채권형 2개 펀드도 함께 출시하여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처는 하이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이다.

이 펀드의 클래스A는 운용보수 연 1.245%와 판매수수료 1.0%가 부과된다. 클래스C1은 연 2.245%, 온라인 가입자 전용인 C-E는 연 1.935%의 운용보수를 받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