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알제리 4개 신도시 PM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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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알제리의 4개 신도시 사업관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공은 (9일) "알제리 국토개발환경관광부에서 입찰 공고한 '알제리 4개 신도시(시디압델라, 부그줄, 부이난, 엘메네아)' 사업관리, 즉 PM(Project Management)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8개 국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토공은 한미파슨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점 97점의 최고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김기환 토공 해외사업처장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사업관리 수주에 이어 올해 탄자니아 신도시 마스터플랜 국제입찰 수주 등으로 우리나라의 신도시 건설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