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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마감] 상품주 강세.. 3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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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원자재주가 강세를 주도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경기회복을 반영해 금속 가격을 대폭 상향 조정한 데다, 주요 기업들의 대형 인수합병 소식도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6포인트 상승한 9천497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포인트 오른 2천37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8포인트 오르면서 1천25를 나타냈습니다. 첨단업종 모두 상승입니다. 반도체 업종이 2%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네트워크와 하드웨어, 텔레콤 업종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통업종은 철강 업종이 3.6% 가까이 올랐고, 증권과 정유 업종이 각각 2% 상승했습니다. 소매와 화학, 항공 업종도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증시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구리와 알루미늄 등 산업용 금속가격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상품주가 강세를 주도했는데요, 미국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와 구리업체 프리포트맥모란이 각각 3%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금 가격 역시 장중 온스당 1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1천 달러 안착에는 실패하면서 뉴몬트마이닝 등 금 관련주에는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며 1% 내외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14% 크게 올랐고, 제너럴일렉트릭과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와 역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영향으로 4%와 2%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 미국 최대 식품업체 크래프트푸즈는 영국의 경쟁사 캐드베리에 인수합병 제안을 했지만, 거절 당하면서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상품시장 동향입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8달러 오르면서 배럴당 71.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 역시 올랐는데요,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3.10달러 상승한 999.80달러를 기록하면서 온스당 1천 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전 하락한 1천233원20전을 기록했고,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는 33포인트 오른 2천462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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