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하반기 네 곳의 영업점을 열고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모회사의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소매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IBK투자증권이 리테일영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설 증권사로 지점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것을 보완하고 모회사인 기업은행의 고객기반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업 밀집 지역에 지점을 열었습니다. 이창섭/IBK증권 삼성동지점장 "삼성동지점은 테헤란로에 위치해 테헤란에 입주하고 있는 500여개 기업과 6만여 명의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해 고객화할 계획이다." 삼성동지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광화문, 일산, 수원 등 서울·수도권 지역에 4개 지점을 열 예정입니다. 서성원/IBK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삼성점 개점으로 점포망 21개 갖추게 됐다. 신설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량성과 성장성에 기초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IBK 기업은행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밀집지역 등에 전략적 진출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대형마트 입점과 은행 제휴, 온라인 영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데 향후 투자권유 대행인 채널 확대를 통해 E-Business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르면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펀드 이동제를 계기로 고객기반을 넓히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성원/IBK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하반기 예정된 펀드이동제를 모멘텀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모멘텀 맞춰서 자산관리 영업 기반을 강화해 본격적인 자산관리 증권사로서의 턴오버를 시작할 생각이다." IBK증권은 외형 성장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로 질적 성장을 이뤄 향후 3년 이내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