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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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북 억류 유씨 석방
금강산 관광 등 경협 '물꼬'
지난 3월30일부터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성진씨가 억류 136일만에 전격 석방됐습니다.
남북간 최대 현안이 풀림에 따라 향후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협상 등 남북경협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이는 등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수도권 골프장도 그린피 인하 추진
세감면 혜택 확대 검토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수도권 지역 골프장 그린피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일대 국·공유지에 짓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부지를 싸게 제공하는 방안과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주는 세감면 혜택을 수도권 일대 회원제 골프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불법파업 않겠다"
노조, 산은에 동의서 제출
쌍용자동차 노조가 향후 회사 회생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불법 쟁의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회사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습니다.
산은은 회사가 요청한 인력 2100명에 대한 명예 퇴직금과 위로금 등 구조조정 비용 1천300억원을 대출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기아차, 연비 20% 높인다
순수 전기차 개발 나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지금보다 연비를 20% 이상 개선한 내연기관 자동차인 '스마트 그린카'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기차 등에 이어 전기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 개발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기 다시 하락할 가능성 있다"
경제전문가 70%‥상의 조사
국내 경제전문가 대다수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경제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1%는 국내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응답한 전문가는 21.1%에 그쳤습니다.
*영어회화 잘해야 삼성 입사
지원 기준 한 단계 높여
삼성그룹은 다음달 초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때 영어회화 능력 기준을 한 단계 높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연구개발직과 제조·기술직군 지원자는 오픽의 경우 기존 NH 등급보다 높은 IL 레벨을 받아야 하고 토익 스피킹 시험도 중급 수준의 5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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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4대강 보상금' 올해 6천억 풀린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보상절차가 다음 달부터 본격화돼 올 연말까지 6천억원 이상이 지급되고 내년 이후에는 국토부가 집행할 예정인 9천억원과 함께 토지 보상비 1조2천억원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서민들 월세'도 소득공제 받는다
정부는 연간 급여가 3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입자들이 내는 월세 비용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해주는 방안을 중도실용 세금대책에 담을 예정입니다.
중앙일보
*미국 '출구' 앞에 서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미국 중앙은행이 돈 푸는 속도를 늦추기로 하고 금리는 제로에 가까운 0~0.25%를 계속 유지하기로 하면서 '출구전략'을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공용 쌀 30% 싸게 공급
정부가 가공용 쌀을 시세보다 30% 싼 가격에 공급하기로 하고 쌀이 일정 비율 이상 들어간 제품에만 '쌀라면'과 '쌀과자' 등의 이름을 쓸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동아일보
*한국경제 '애그플레이션' 비상
국제 상품시장에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가공식품과 농축산물 가격이 동반 상승해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면서 곡물 가격 상승세로 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가시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4월부터 소비세 7% 매긴다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냉장고와 에어컨, TV, 드럼세탁기에 약 7%의 세금을 매기기로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겨레신문
*경제위기 틈타 하도급업체에 '고통전가'
지난해 하반기 세계적 금융위기에 이은 실물경제 침체의 여파로 대기업들이 중소 하도급 업체들에 현금 대신 어음으로 결제하거나, 부당하게 납품대금을 깎는 행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투리 펀드 난립 한국 펀드수 세계 1위
'자투리' 펀드의 난립 탓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펀드의 수는 가장 많지만, 순자산 규모는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