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 특정 분기에 GDP는 0.5% 증가했는데 GNI는 3.5% 감소하였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음 중 틀린 설명은?

①수출 제품의 가격보다 수입품의 가격이 더 상승하였다.
②환율이 급격히 상승하여 국민들의 대외구매력이 감소하였다.
③국내 총생산이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④국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수준은 감소하였다.
⑤경상수지의 적자가 더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

[ 해설 ]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발생한 생산량을 모두 합친 것이다.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이라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생산한 것은 GDP에 포함된다. 국민총소득(GNI)은 한 나라 국민 전체가 벌어들인 소득이다.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의 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연봉 등은 GDP가 아니라 GNI에 포함된다.

GDP가 증가했는데 GNI가 GDP의 증가폭에 못 미치거나 오히려 감소했다면 교역조건이 악화된 것이다. 즉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제품의 가격이 떨어졌거나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한 제품 가격이 오른 것이다. 교역조건이 악화되면 경상수지 적자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GNI가 감소했으므로 국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수준이 나빠진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