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에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생산라인을 신규로 구축합니다. LTPS LCD 신규라인은 4세대(730X920mm) 라인으로 건물을 제외하고 총 5,771억 원을 투자해 내년 1분기부터 월 2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TPS LCD는 쉽게말해 '프리미엄급' LCD로 해상도가 좋아 선명하고 화면이 밝고 소비전력이 낮으며 기존보다 얇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LTPS LCD 신규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중소형 하이엔드(High End) 제품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현회 LG디스플레이 모바일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신규라인 구축으로 통해 중소형 모바일시장에서도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LTPS LCD와 같은 고품질·저소비전력의 친환경 첨단제품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