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6일 2분기 매출액이 45억9500만원, 영업이익이 8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79.6%씩 늘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억6100만원으로 47.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이 87억5000만원, 영업이익 4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6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인프런티어의 반기 실적은 최근 10년 내 매출액 기준으로는 최대"라며 "바이오(항체)분야의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바이오 부분의 매출액은 17억원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당초 목표치인 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인프런티어는 2000년부터 연구용항체 개발에 주력해 왔다. 기초 항체기술을 기반으로 인간단백질지도화(인간프로테움기구에서 진행) 프로젝트에 항체 파트너로 2006년부터 항체를 공급해 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