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보합권서 오르내리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57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224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 하락으로 전날보다 0.7원 오른 1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로 개장 직후 하락 반전해 1222원선 부근서 횡보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모두 하락반전한데다 외국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를 늘리면서 낙폭을 거의 반납, 보합선을 놓고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57분 현재 전날보다 11.06p 하락한 1548.41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4.23p 내린 504.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1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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