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가 서울시의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 건설 계획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케이아이씨는 전날보다 330원(4.63%)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아이씨의 강세는 서울시의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 건설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아이씨는 터널 집진설비를 국내에서 반독점하고 있다"며 "케이아이씨는 판교 사패산 터널, 분당 터널. 부산 수정산 터널 공사 등 국내 설치 경험이 다수있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탈질설비까지 연계했을때 터널당(2~2.5km당) 50억~100억원정도 매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