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前 미스코리아 김주연이 1살 연하의 농구선수 이지운과 열애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5일 김주연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살 연하의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포워드 이지운과 열애중임을 밝혔다.

김주연은 미니홈피 메인의 대문 사진에 바닷가 모래 위에 '주연♡지운'이라고 쓴 글씨를 찍은 사진을 게시했으며 "운동할 때 가장 행복하고 멋진 사람"라고 글을 적어 애정을 과시했다.

김주연은 "내 눈에 세상에서 젤루 멋진 곰"이라며 "고마워요. 힘들 때 항상 내 옆에 있어줘서. 네가 없었다면 힘들었을지도, 이젠 곰 없는 난 생각할 수도 없다"고 연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지운도 "울 공주님이 나의 사랑이 요즘 부쩍 부족해서 심술이 나셨어. 내 가슴은 넓고 너의 사랑하는 마음은 바다만큼 크니깐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현재 김주연과 이지운의 미니홈피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사진을 볼수 있는 폴더 등 대부분의 기능이 닫혀져있는 상태다.

한편, 김주연은 지난해 2월 축구선수 황재원과 '낙태 스캔들'로 진실 공방을 벌였으며 결국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지운은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지난해 LG세이커스에 입단, 포워드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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