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총 1500채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2011년 말까지 조성된다.

5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서구 경서동 일대 14만9000㎡ 부지에 조성되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전용 면적 29~55㎡형 임대아파트 750채와 일반분양 720채,단독주택 30채 등을 건설한다. 주택 조성사업은 다음 달 시작된다. 국민임대주택단지는 2006년 11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지구 지정이 취소된 뒤 재지정 절차를 거쳐 2007년 1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주민 반발로 보상이 늦어지고,단지 내를 통과하는 송전탑 지중화에 따른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안 돼 사업이 지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