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41억30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334만2202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물량의 10%를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우선 배정한 뒤 발생하는 실권주식을 구주주에게 배정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8일이고, 신주 배정 주식수는 주당 0.08999999주다. 구주주 청약일은 다음달 24∼25일 이틀간이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7220원이며, 발행가는 오는 9월21일 확정된다.

또한 구주주 청약 결과 발생하는 실권주 및 단수주는 일반공모를 통해 청약이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공모는 오는 9월30일∼10월1일 이뤄진다.

이트레이드증권 측은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소액주주의 지분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 유통물량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이트레이드증권 고객센터(전화 1588-2428)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