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대표 송무현)는 30일 지난 2분기에 매출로 310억원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1분기 31억보다 약간 늘었다.

이에 따라 케이피에프의 올해 상반기 누계실적은 매출액 606억원, 영업이익 63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해 매출액이 일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을 통한 원가절감과 환율효과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