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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민노총 탈퇴 후폭풍] KT계열사 노조 "우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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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텔·네트웍스 등 거취고민
    "IT산업연맹에 남아야 하나,KT 노조와 힘을 합쳐야 하나?"

    KT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계열사 노조들이 향후 거취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산별노조인 IT산업연맹을 계속 사수할 것인지,아니면 KT 노조와 제휴해 다른 길을 모색할지가 고민의 핵심이다.

    민주노총 산하 IT산업연맹은 총원 3만1000여명 가운데 KT 노조 2만9000여명이 떨어져 나갔다. 남은 곳은 KT파워텔,KT네트웍스,KTFT 등 KT그룹 일부 계열사와 한국엡손,한국후지쯔 등 외국계 IT기업 노조,한국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정부 산하기관 노조 등이다. 남은 조합원을 모두 합쳐도 2000여명에 불과해 조직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KT 계열사 노조들은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조 일각에서는 임단협에서 연대투쟁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힘이 빠진 IT연맹에 남기보다 KT 노조와 제휴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계열사 노조 관계자들은 21일 열리는 IT산업연맹 중앙집행위원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 노조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노조 운영방안을 내놓으면 관련 계열사 노조들도 이에 따라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KT 계열사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IT연맹 차원에서 KT 노조의 탈퇴를 논의해본 적이 없어 21일 열릴 중앙위원회가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등 노동정책의 변화까지 앞두고 있어 조직 변동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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