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6일 현대 ELW 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1조 507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05년 12월 ELW시장이 개설될 당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0억원에 불과했다. 3년 7개월 만에 5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7월 일평균 거래대금도 9086억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거래대금인 4조6325억원 대비 19.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ELW 상장종목수는 3038종목이며, 이는 시장개설 당시 72종목 비해 42배 가량이 급증한 수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