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다. 이번 장맛비는 서울 · 경기 · 강원도 지역은 주말인 11일 개겠지만,남부지방은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6일 전남 남서해안 지방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7일 새벽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장맛비는 7~10일 사이 전국에 평년(1~25㎜)보다 많은 비를 뿌리겠고,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라도,경상도,충청도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 경기 · 강원 · 경북 · 제주 · 울릉도 · 독도는 20~60㎜,전라도는 40~100㎜,충청도 · 경남은 30~80㎜다. 한편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는 7일 오전에는 서해 남부 먼 바다로부터 강풍이 불고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