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국내 위스키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윈저'의 울트라 프리미엄급 제품이 다음달 선보입니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기자들과 만나 "울트라 프리미엄급 윈저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윈저 제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윈저 XR'로 마스터 블렌더가 숙성중인 위스키가 담긴 오크통 중 가장 귀하다고 판단되면 'XR'이라는 표기해 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종우 사장은 "연산이 표기돼 있지 않아도 연산을 따로 표기한 위스키보다 오랜 숙성을 거친 원액을 사용했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스미노프와 기네스 등을 전략 제품군으로 정하고 이에 집중해 자사를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주류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