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업계 만나기에 바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은 인터넷 기업들을 만났습니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 기업들이 한국 IT의 대표주자로 성장해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NHN, 다음, 싸이월드... 우리나라의 대표 인터넷 기업들에게 올해는 특히 뜻깊습니다. 네이버가 싸이월드가 올해가 10주년이며 다음은 대표 상품인 카페가 올해로 10년을 맞았습니다. 10년의 성과는 큽니다. 초기에 거품으로 봤던 인터넷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10조원. 우리나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로 성장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업계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 기업들이 21세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기업이 미디어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기업 CEO들은 다음 10년에는 GDP 10%를 달성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그간 정부가 인터넷쪽에는 관심이 소홀했다며 앞으로 지원정책을 확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터넷 기업들을 만난 최시중 위원장은 앞으로 인터넷 기업들과의 모임을 6개월에 한번씩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통신업계에 이어 인터넷 업계까지,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최근 주력하고 있는 최시중 위원장은 조만간 방송업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