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신입·경력직원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태평양개발과 벽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한화건설 등이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태평양개발은 30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견적과 공무, 공사, 품질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토목 관련학과 졸업자다. 기술사, 토목, 조경기사 등의 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lbatross94@pacificenc.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벽산건설은 29일까지 인턴사원을 뽑는다. 인턴십(8~12월) 종료 후 인턴사원의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기술과 경영지원 부문이다. 기술 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공학 전공자를, 경영지원 부문은 상경, 법정, 인문, 사회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www.becco.co.kr)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대림산업도 30일까지 인사, 재경 부문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입사 지원서는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ecruit@daelim.co.kr)로 보내면 된다.

GS건설 역시 다음달 1일까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토목사업본부 프로젝트 전문직(토목시공, 품질관리)과 해외기전(송변전 설계, 시공)이다. 회사 홈페이지(www.gsconst.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화건설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해외시공 등 3개 분야)과 플랜트(발전설계 등 6개 분야)다.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www.hwenc.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구산토건도 해외·국내 토목기술직 부문에서 일할을 경력사원을 뽑는다. 입사지원서는 영어회화 가능자와 해외현장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이메일(insa@gusan.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대우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 우미건설, LIG엔설팅, 남선건설, 경남기업, 우원이알디, 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협회, 도화종합기술공사, 충북개발공사, PB, 시공테크, 신원건설, 마이다스아이티, 코스모디앤아이, 한성건설 등이 수시·상시 채용 형태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전반적으로 토목 및 플랜트(해외) 부문 인력 채용이 활발하다"며 "모집기간이 짧은 단타형 수시채용이 대부분이어서 구인정보가 올라오면 그날이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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