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6주째 상승…ℓ당 1647.5원(+1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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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휘발유 평균값이 6주 연속 상승해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넷째주(6월21~2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647.5원으로 지난주 1630.7원보다 16.8원이 급등했다.
휘발유값은 최근 6주간 109.5원 올랐다.
지역별 평균 최고-최저값 차이는 ℓ당 88.6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ℓ당 1716.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628.0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 시내 전체에서 휘발유를 가장 비싸게 파는 주유소는 영등포구 '경일주유소'로 ℓ당 1928원이었다.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는 중랑구 (주)오천만주유소로 ℓ당 1592원이었다. 가격차이는 ℓ당 336원에 달했다.
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으로 ℓ당 1979원이었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경유는 이번주에도 19.1원이 상승해 ℓ당 1436.7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지난주보다 ℓ당 17.2원이 오른 983.7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경기침체 지속에 대한 우려로 이번주 국제유가가 9주 만에 약세를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 강세 등의 영향으로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넷째주(6월21~2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647.5원으로 지난주 1630.7원보다 16.8원이 급등했다.
휘발유값은 최근 6주간 109.5원 올랐다.
지역별 평균 최고-최저값 차이는 ℓ당 88.6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ℓ당 1716.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628.0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 시내 전체에서 휘발유를 가장 비싸게 파는 주유소는 영등포구 '경일주유소'로 ℓ당 1928원이었다.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는 중랑구 (주)오천만주유소로 ℓ당 1592원이었다. 가격차이는 ℓ당 336원에 달했다.
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으로 ℓ당 1979원이었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경유는 이번주에도 19.1원이 상승해 ℓ당 1436.7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지난주보다 ℓ당 17.2원이 오른 983.7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경기침체 지속에 대한 우려로 이번주 국제유가가 9주 만에 약세를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 강세 등의 영향으로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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