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케이엘넷 "4대 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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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스템 자동화 업체인 케이엘넷이 항만 LED조명사업과 지문인식 보안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본격 선언했습니다.
공기업이 보유중인 지분매각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케이엘넷이 항만ㆍ물류ㆍ정보통신 등의 기존 사업을 응용해 4대 신사업 진출에 나섰습니다.
케이엘넷이 밝힌 4대 신사업은 '항만 LED조명사업'과 '지문인식 보안사업',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사업'과 '항만 물류정보시스템 해외수출' 등 입니다.
이 회사 박정천 대표는 신사업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
"4대 신사업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고 기존 영업기반 하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고 기존 사업을 발전시킨 것이기 때문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이를 위해 케이엘넷은 최근 삼성전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항만공사와 항만용LED 시험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1KW급 고출력 LED조명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또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발주한 '전자세금계산서 인증사이트' 사업자 선정에 단독 입찰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케이엘넷은 항만 출입신분증과 지자체 복지카드 등 지문인식 보안사업에도 관심을 보이는 한편 항만 정보화 기술을 올 해 내로 해외에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보유지분 25%를 민간에 매각한다는 방침입니다.
케이엘넷측에선 이럴 경우 사실상 공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어 경영효율성이 향상되는 등 효과적으로 4대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해 매출 311억원과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한 케이엘넷은 올해 목표인 매출 340억원과 영업이익 28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