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지털간판 시장에서 처음으로 수량과 금액 기준 점유율 모두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올 1분기 32인치 이상 대형 디지털 간판 시장은 29만 3천여대, 3억 5천8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13.8%와 금액기준 14.5%로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 디지털간판은 금액기준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18.1%, 북미 12.7%와 중국 17.4%, 아시아.태평양 23.8%와 남미 28.3% 등의 점유율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사실상 전 대륙으 평정한 것입니다. 디지털간판은 세계 IT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발빠르게 LCD 중심으로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 빠른 시간 내에 디지털간판 시장 최고에 오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