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바이오텍의 퀸박셈(Quinvaxem)이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제치고 지난해 완제의약품 가운데 생산실적 1위에 올라섰습니다. 파상풍과 백일해, 간염 등을 유발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인 '퀸박셈'의 지난해 생산량은 1천637억원으로 동아제약 박카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의약품 수입액은 40억 7천만달러, 수출액은 11억 4천만달러로 약 29억 3천만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국내 의약품산업의 지난해 총 생산규모는 약 13조 7천636억원으로, 전년보다 9.25% 성장했으며, 이는 전체 GDP 대비 1.3%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