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22일 토러스벤처캐피탈을 상대로 4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토러스벤처캐피탈과 글로웍스의 인연은 2006년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초 토러스벤처캐피탈은 글로웍스의 현 최대주주인 박성훈 사장과 함께 230억원 규모의 토러스벤처캐피탈 조합 1호를 결성해 현 글로웍스를 만들어냈다.

임희택 토러스벤처캐피탈 대표는 "지난 4년간 글로웍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관심있게 지켜봤다. 올 상반기들어 재무구조가 현격히 개선됐고 금광개발 등 신규사업의 호조와 네오위즈벅스의 상장으로 인한 수백억원대의 상장차익 등 글로웍스의 투자가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투자를 결정케 됐다"고 밝혔다.

이번 BW 발행으로 1년 뒤 행사가가 1250원인 점에 대해, 현재 글로웍스가 개발하고 있는 금광의 가치와 펀드멘털을 고려할 때, 충분한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본다고 토러스벤처캐피탈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