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지난 8~12일 19개 단지 1474채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만3935명이 몰려 평균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구로동의 '경남 아너스빌'로 전용면적 65㎡ 9채에 1158명이 청약해 12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구의동의 한라녹턴 (71㎡ · 3채)이 116대 1,양평동 태승훼미리 (84㎡ · 1채)가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08채가 시프트로 나온 은평뉴타운에는 3515명이 지원해 평균 5.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