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관훈동과 순화동에 위치한 사옥의 사내식당에서 채식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이 날 점심시간을 통해 오색나물비빔밥, 팽이미소국, 버섯탕수, 두부양념구이, 오이소박이, 당근주스 등 모두 채식 식단으로만 구성된 식사를 했습니다. SK건설은 이날 채식의 날 행사를 통해 육식 제품 생산과 목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간접적으로 줄이는 효과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유용민 부장은 “대체 메뉴 개발과 임직원들의 불만 등 추진과정에서 예상 되는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음식들의 수준은 물론 식사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임직원들의 호응에 따라 앞으로 월 2회 또는 주 1회 등 채식의 날 시행 빈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