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한방엑스포 D-500일을 맞아 4일 성공기원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

조직위 부위원장인 정종택 충청대학 총장과 박경배 충북 행정부지사를 비롯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 조직위 건물에서 열릴 이날 이벤트에서는 엑스포행사가 남은 기간을 알리는 LED 전광판 점등식을 갖는다.

또 엑스포가 개최되는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엑스포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동인구가 가장 많은 성안길에 이동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 배부, 자전거 거리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최근 조직위는 한의학을 비롯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전국 주요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한방이미지에 맞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일정은 총괄대행사인 HS애드와 분야별 실행계획 토론과 보완을 거처 5월중 실행계획을 확정한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한방엑스포는 2010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 한방특화도시 제천에서 개최되며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제천 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한방의 재발견’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전통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통한 한방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며 국민건강 개선은 물론 한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