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해 총 2000명의 청년 인턴을 뽑는다고 30일 발표했다. 모집기간과 모집인원은 21개 계열사별로 다르며 별도 시험 없이 면접과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약 3개월로 매월 130만원가량의 급여를 받는다. 인턴 전형은 삼성전자가 5월21일~6월2일,8월26일~9월1일에 걸쳐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삼성은 이와 별도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도 뽑기로 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2010년 졸업 예정인 재학생만 응모 가능하다. 학점 4.5점 만점에 3.0 이상으로 영어회화 자격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5주 정도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채용사이트인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을 비롯한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