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남성지 '아레나' 5월호 화보에서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 동안 이지아가 드라마 '태왕사신기' 수지니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두루미로 보여줬던 털털하고 보이쉬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일상적이고 순수한 여성미가 컨셉트.

화려한 브라운관을 벗어나 편안한 의상을 입은 이지아는 마치 집안을 바로 옮겨 놓은 듯 꾸며 놓은 스튜디오의 침대와 쇼파 위에서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

이지아는 이제 막 잠에서 깬 듯 반쯤 지워진 메이크업과 흐트러진 머리결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분위기에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

또한,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 이번 촬영에서 이지아는 특유의 사랑스런 미소로 매력을 발산하며, 탁월한 표정 연기와 풍부한 감성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레나 관계자는 “화보 촬영 내내 기존의 이미지를 뛰어 넘는 매혹적인 미소로 카메라를 홀릴 듯한 다양한 포즈를 보여줬다”며 “팔색조 같은 배우 이지아의 색다른 모습이 화보에 그대로 담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아는 이장수 감독의 텔레시네마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가제)’에서 강지환과 호흡,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