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은 30일 ㈜지앤지에너지와 1M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 공사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6.8%에 해당하는 82억5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10년 2월 20일까지. 태양광발전소는 경남 사천시에 설치하게 된다.

지앤알은 2009년에만 30KW에서 1MW까지의 태양광발전시스템 10건(6.6M)을 수주했으며, 수주금액은 556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앤알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발전차액 지원 한도를 연도별로 재 설정하는 등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남권을 비롯한 경북, 경남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수주하고 있어 2009년에는 2008년 대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