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2009년 하반기 규제 완화로 적정 기업가치 회귀...대우증권 ■ 6차례에 걸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으로 구조조정은 일단락 지난 3월 31일 6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3차까지의 선진화 방안은 공기업의 구조조정이었다면, 올해 발표한 5차와 6차 선진화 방안은 조직개편 및 효율성 증대 방안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공기관 구조조정은 6차 선진화 방안을 통해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요금 현실화를 통해 과도하게 훼손되었던 기업가치 회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 2009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 공공요금은 정부 규제로 상품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인상이 지연되었다. 과도한 요금 규제로 2008년 한국전력은 3조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3조 5천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2008년 4분기부터 상품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3월부터 하향 안정되고 있어 영업실적은 2009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 유틸리티 업종 비중확대, Top pick은 한국전력 2009년 하반기 유틸리티 업종은 정부의 규제완화로 적정 기업 가치로 회귀할 전망이다. 한국전력 현재 주가는 PBR 0.4배로 과거 밴드 하단이다.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과 자산가치를 감안한다면,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정상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