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반등에 힘입어 이틀째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7원이 하락한 132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위축 둔화' 판단에 힘입어 이틀만에 상승반전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68.78p(2.11%) 급등한 8185.73을 기록하며 지난 2월 19일(8270.8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8.13p(2.28%) 올라 1711.9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8.48p(2.16%) 오른 873.64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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