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냉난방 전기요금 최대 80%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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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5월1일부터 일반용 요금 적용
5월1일부터 일반용 요금 적용
[한경닷컴]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열냉난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폐지하고 일반용 요금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열냉난방설비를 갖춘 100㎡ 단독주택의 경우 겨울철 월평균 난방비가 31만원에서 5분의 1수준인 6만원으로 낮아진다.여름철 월평균 냉방비도 10만원에서 절반인 5만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반용 요금을 적용받는 대상은 지경부가 고시한 인증을 받은 지열냉난방설비에 한정된다.열병합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이 태양광에 편중돼 지열주택 보급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요금부담을 대폭 낮춰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에너지효율도 높은 지열냉난방 주택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LNG로 난방하는 5만가구를 지열냉난방설비로 교체하면 연간 2만2000t의 LNG 수입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또 매년 5만가구의 지열주택이 공급되면 연간 6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이에 따라 지열냉난방설비를 갖춘 100㎡ 단독주택의 경우 겨울철 월평균 난방비가 31만원에서 5분의 1수준인 6만원으로 낮아진다.여름철 월평균 냉방비도 10만원에서 절반인 5만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반용 요금을 적용받는 대상은 지경부가 고시한 인증을 받은 지열냉난방설비에 한정된다.열병합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이 태양광에 편중돼 지열주택 보급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요금부담을 대폭 낮춰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에너지효율도 높은 지열냉난방 주택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LNG로 난방하는 5만가구를 지열냉난방설비로 교체하면 연간 2만2000t의 LNG 수입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또 매년 5만가구의 지열주택이 공급되면 연간 6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