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0억8400만원으로 32.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의 경우 133억7700만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환율 상승에 따라 패션 사업의 원자재 구매비가 늘었고 브랜드 청바지 사업 부문의 수입 단가가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