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올해 입시부터 모집정원 300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수시모집으로 선발키로 한 포스텍(포항공대·총장 백성기)은 입시제도와 전형요소 등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텍 2010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전국 11곳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3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13차례 열린다.설명회는 전반적인 대학 소개와 함께 2010학년도 입시 안내,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전원 수시모집 선발제도를 시행함에 따른 구체적인 전형방법，평가요소와 방식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은 “교과성적 위주의 점수화와 서열화에 의한 선발방식으로는 포스텍이 표방하는 과학기술 인재를 선발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창의성과 잠재력,이공계 학문에 대한 열정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고자 하는 포스텍의 입시기준을 충분히 설명하고자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포스텍 홈페이지(http；//www.postech.ac.kr)나 학생선발팀(054-279-3622∼5),입학사정관실(054-279-3783∼7)로 문의하면 된다.

2010학년도 포스텍 입학전형은 수시모집기간인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단계 서류전형을 거쳐 10월 하순께 2단계 면접을 실시,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전인 11월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