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조원의 수퍼 추경은 사각지대 없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역사에 없는 대규모 추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자금은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출해 서민의 고통을 줄이는데 최우선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사각지대 없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될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라고 관계장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소비확대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전한 소비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해소돼야 한다며 내수 진작을 위해 건전한 국내 소비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경제는 심리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면 회복도 빨라질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추경을 통한 대규모 재정투입 뿐아니라 민간소비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잇따르고 있는 현직 경찰관들의 비리는 하부 조직의 기강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라며 법질서와 윤리가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못박았습니다. 잠시전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과 관련해서는 우리 선수들의 힘은 애국심과 명예였다며 승패를 떠나 목표를 국가에 두고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처럼 국무위원들도 조금 더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