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중고령 여성인력을 종일제 유치원에 활용하는 `3세대 하모니 사업'을 유치원 470곳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3세대 하모니 사업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유아들에게 보육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봉사자들은 종일제 유치원에서 책 읽어주기, 간식, 배식을 보조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매달 4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3세대 하모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는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고 중고령 여성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