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측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중국-태국 사례 접수돼 강경대응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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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성그룹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불법으로 리메이크한 동영상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한 입장을 전해 앞으로 향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캄보디아 여성그룹 RHM은 원더걸스 ‘노바디’의 의상과 안무를 그대로 따라했으며, 텔미춤, 총알춤 등 원더걸스의 대표적인 춤을 그대로 배껴 선보이고 있다. 이 동영상은 크메르어로 번안해 부르는 RHM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원더걸스 측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 특히 기존의 UCC와는 달리,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측은 “원더걸스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상업적으로 사용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협의 사항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태국, 중국 등지에서도 이러한 불법 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만큼 강경한 대응 처리가 불가피하다 생각해 현재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캄보디아 여성그룹 RHM은 원더걸스 ‘노바디’의 의상과 안무를 그대로 따라했으며, 텔미춤, 총알춤 등 원더걸스의 대표적인 춤을 그대로 배껴 선보이고 있다. 이 동영상은 크메르어로 번안해 부르는 RHM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원더걸스 측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 특히 기존의 UCC와는 달리,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측은 “원더걸스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상업적으로 사용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협의 사항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태국, 중국 등지에서도 이러한 불법 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만큼 강경한 대응 처리가 불가피하다 생각해 현재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