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교도소 폭동…부상 속출
레바논 루미에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기결수들은 이날 오후 형량을 줄여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매트리스 등 물품을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다.
레바논 당국은 베이루트에서 북동쪽으로 8㎞ 가량 떨어진 루미에 교도소로 병력을 파견, 진압에 나서 1시간 30여분 만에 폭동은 진정 상태에 돌입했으나 화재로 인한 연기 등으로 수감자 5명이 부상했다.
루미에 교도소에선 지난해 4월 폭동이 발생, 교도관 7명이 납치, 감금되기도 했다.
(베이루트 AFP=연합뉴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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