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윤리경영을 가장 잘 실천한 기업으로 현대오일뱅크가 뽑혔다.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김수한 전 국회의장)는 5일 '제7회 한국윤리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기업으로 현대오일뱅크를,공기업 대상에 한국전기안전공사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위원회는 또 대유신소재(투명경영) 빙그레(사회봉사) 대구은행(환경경영) CJ제일제당(인재양성) 코오롱(복지제도) 부산은행(문화경영) 등 6개사를 각 부문 대상 기업으로 결정했다.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한국윤리경영대상'은 매년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주어진다. 올해 종합대상을 받은 현대오일뱅크는 윤리위원회를 2006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장을 맡아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내부 제보자 보호 규정을 신설하고 환경정보 공개를 늘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