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연내 542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45개 저축은행은 정규직 110명, 계약직 268명, 인턴 164명을 올해 채용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별로는 HK계열이 179명, 부산계열이 69명, 한국계열이 44명, 토마토 36명 순으로 채용규모가 크다.

올해 저축은행의 신규채용 규모는 전체 106개 저축은행 임직원수 7천662명의 7.1%에 해당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채용방법와 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은 각 저축은행이 정하며 신규채용을 위한 재원은 임원급여 반납, 영업확대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