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와 항공 수요 감소로 고전 중인 일본 1위 항공사 일본항공(JAL)이 정부로부터 최대 2000억엔(약 3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공적자금은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이 장기 저리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일본항공은 또 증자를 통해 정부계 은행 등에서 자본금을 유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